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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유표]8도(道)→12성(省) 지방재분할론  
노성매

 

다산 정약용 저, 경세유표(經世遺表) 제3권

             천관수제(天官修制) 군현분예(郡縣分隸) 中

 

 

경기(京畿)를 봉천성(奉天省)이라 한다.

다음 남쪽을 사천성(泗川省)이라 한다.

그 다음 남쪽을 완남성(完南省)과 무남성(武南省)이라 한다.

경기에서 동남(東南)을 영남성(嶺南省)이라 한다.

영남성의 서쪽을 황서성(潢西省)이라 한다.

경기의 동쪽을 열동성(洌東省)이라 한다.

경기의 서쪽을 송해성(松海省)이라 하다.

역시 서쪽을 패서성(浿西省)이라 한다.

역시 서쪽을 청서성(淸西省)이라 한다.

경기에서 북쪽을 현도성(玄菟省)과 만하성(滿河省)이라 한다.

모두 12성(省)이 된다.

 

京畿曰奉天省。次南曰泗川省。次南曰完南省。又南曰武南省。東南曰嶺南省。其西曰潢西省。自京而東曰洌東省。

自京而西曰松海省。又西曰浿西省。又西曰淸西省。自京而北曰玄菟省。又北曰滿河省。總之爲十二省也。

 

 

 

   

  

내[정약용]가 살펴보건대, 중원은 광대하여 13성이 되어도 지나치지 않건만, 우리 조선은 (그 광대한 지역을) 나누어 8도로 만들었으니 지나침이 있다.

그런 까닭에 우리나라는 건국 이래로 법과 제도가 분명하지 못해 기강이 확립되지 못했다.

게다가 과거제도까지 잘못되어 사람들의 재능이 개발되지 못하고,

온갖 소임을 한 사람에게 맡기게 되어 자신의 직책에 능하다고 일컬어지는 자가 드물다.

나라의 서로[평안도]와 북로[함경도] 지역은 넓고 아득하건만,

감사는 관할지역의 초입에 앉아 머나먼 수 천리 지역을 다스린다.

그러므로 감사의 명령이 재빠르게 전달되지 못하고.

간악한 무리들을 제대로 규찰할 수도 없으니,

평안도와 함경도를 각각 나누어 두 성(省)으로 만드는 것이 마땅하다.

 

臣謹案。中國之大。而不過爲十三省。則我邦之分之爲八道。亦過矣。然我邦自古以來。法制不明。紀綱不立。

況其選擧乖方。人才不興。託之以方面之任。鮮有能稱其職者。西路北路。壤地曠遠。監司坐於初界。

遙制數千里之地。命令無以速。奸惡無以察。宜各分之爲兩省也。

 

 

( 2017년 03월 20일 14시 57분   조회: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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