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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버클리대학 홈페이지에 실린 한국역사  
bc8937
   

 

2002년 여름 6월 강상원박사님이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한국사와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었을 때 율곤선생님께 보내온 편지와 홈페이지 내용 입니다. 가령 외국인에게 우리역사가 어떤식으로 소개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한개의 모델이 될 수 있으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번역은 전문가가 아니라 좀 허접하더라도 이해하시기바라며 노성매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우리말 해석  


  역사에는 두 가지 역할이 있다. 하나는 파괴자로서의 역할이며 다른 하나는 구원자로서의 역할이다.

  인류의 역사가 과거로부터 전달하는 메시지는 인간의 정신이나 능력을 죽일 수도 있고 혹은 보다 강력하게 증대시킬 수도 있다.

  만일 인간의 역사가 압제, 온순, 복종 및 노예근성으로 얼룩져 있다면, 그로부터 그들은 무능력한 사람들일 수밖에 없다고 추론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억압의 역사는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유전되고 있는 버전이다: 온순한 농부와 같은 민족이며, 항상 반도 안에서만 으르렁거렸던 까닭에 그들은 그들의 정신 속에 매우 많은 한을 쌓아올렸다. 외부로부터 966번의 침략을 받았음에도 모두 물리쳤으며(그것에 자부심을 느껴야하는가?), 결코 다른 나라의 영토를 침범한 적이 없었으며, 숱한 압제와 정복으로부터 살아남아 생명력 있는 나라를 세운 민족, 이것이 오늘날의 한국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관의 가장 명백한 원인은 일제 식민시기에 있다. 모든 식민 지배세력들은 피지배인들의 정신 속에 열등감, 패배감 그리고 좌절감을 주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일제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허락되는 모든 힘을 다하였다; 이는 16년간에 걸친 한국역사의 편집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사(조선의 역사), 조선사를 근본적으로 말살하지는 못했는데, 현대 남한 역사학 분야의 창시자인 이병도가 (일제의)조선사 편집에 있어 열성적인 참여자였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러나 이병도는, 일본인들이 그들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우회적으로) 여러 세기에 걸쳐 사대주의를 행했던 이씨 왕조를 이용하는 것에는, 저항하지 못했다.

  사대주의는 그 자체만으로도 완전히 중국의 중도정치(유교정치)와 우세한 중화문화를 기꺼이 받아들여 주체성을 손상시키는 관념론이었으므로, (일본인들이) 왜곡할 한국역사의 근거가 이미 정립되어 있었는데, 일본인들은 이미 준비된 그 토대 위에 한국인은 열등하다는 그들의 버전을 단지 세웠을 뿐이다.

 

  그러나 한국역사에 있어 현재의 패러다임(통설) 속으로 침투하고 있는 또 다른 역사적 관점이 있다. 민족사관 혹은 민족주의 역사다.

  현재의 (역사적)통설로 주장하고 있는 모든 사실을 부인할 뿐 아니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웅대했던 역사관을 그려 보이고 있다.

  한국은 강대하고 강력했던 대륙의 강국이었다.

  지배 영역은 남시베리아의 바이칼호로부터 양자강에 이르렀으며, 동이(東夷)라는 강력한 전사(戰士)들이 존재했는데, 이들이 중화문명의 창시자로 일컬어졌다. 동아시아에 있어 군사와 문화적 힘이 가장 뛰어났던 민족이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바대로 모든 생각과 은유들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지난 역사는 다음의 몇 구절로 표현될 수 있다.

  거대한 나라였다. 거대한 나라 : 나라는 왕(king)이나 봉건 영주들(vassals)이 아닌 하느님의 아들(son of heaven)과 제왕(emperor)에 의해 통치되었다.

그리고 피지배자가 아니라 지배자였으며, 문명의 수신자나 전달자나 아닌 문명의 건설자였다. 그리고 유약한 농부가 아니라 강한 전사들에 의해 통치되었다.

  이것이 국민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역사적 전통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약소국으로서의 한국, 그리고 강국으로서의 한국이라는 관점이 대립과 분열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기원이 어디든, 형성과정이 어떠하든, 한가지 관점이 다른 한가지 관점을 누르고 널리 퍼지게 된다면 결과는 철저하게 달라질 것이다.

  만일 전자의 관점이 우세하다면, 국민들은 그들이 현재 향유하고 있는 중용적이며 평범하며, 적당히 민주적이며 자본주의적인 국민적 임무 속에서, 언젠가는 일본을 능가할 것이라는 간절한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에 매우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만일 후자의 관점이 우세하게 되면, 그들은 예전처럼 거대한 나라, 한국을 건설하기 위해 무엇에든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하생략......

 

 

 

 

그동안 여기 저기서 많이 퍼갔는데 요즘나도는 것을 보니 이제 출처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이글이 인터넷에 처음 공개된 곳은 구)율곤학회 입니다.

 

 

 

( 2009년 02월 18일 22시 29분   조회:4020  추천:418 )   
bc8937 2009-02-19 08:45:49
이 상황은 7년전에 그랬다는 것이지 지금은 어떤지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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