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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계보와 고구려 기록들(박병섭)  
박민우
단군의 계보와 고구려 기록들.hwp (size: 0Kb)



 

고구려의 『류기』 100권은 바로 '한단고기'의 원저작이다. 1제대 1부도문의 원칙으로 추정해 보면 『류기』100권은 '한단고기'의 '배달류기'기록과 일치하는 것이고, 현존하는 '한단고기'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 고구려에 '한단고기' 「단군세기」 3세 단군 가륵 시대의 '배달류기'가 전해졌고, 그것이 『삼국사기』 고구려 26대 영양왕 시대의 『류기』 100권이 1대 1권이라면 환인 7대-한웅 18대-단군조선 47대-북부여 1대(해모수)-고구려 후2대(고진, 고모수)-고구려 25대까지 이다. 만일 1대 1권이라면 총 100명으로 '류기』 100권과 부합한다. 『류기』 100권이 바로 '한단고기'의 원형이다.

이제 『한단고기』지지자들은 『삼국사기』를 근거 없이 너무 많이 의심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한단고기』반대자들도 지나사를 근거 없이 너무 많이 신뢰하고, 그 반대급부로『한단고기』를 무턱대고 너무 형편없는 것으로 미리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뢰해야할 만큼만 신뢰하고 의심해야 할 만큼만 의심하자.74)

 

73) 만일 이것으로 '한단고기'의 원사료로서 가치가 입증되었다고 주장한다면 너무 성급한 비약일 것이다. ‘위서론자들’은 이제 『한단고기』가 그냥 조작된 것이 아니라 『류기』 100권에 근거해서 조작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생각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확신하는 사람이나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의심하는 사람은 결국 완전 동급의 인간이다. 이글을 통해서 무언가가 달라졌기를 희망해 본다.

 


74) 필자는 한두 가지가 다른 사서들과 부합하는 것에서는 그 까짓 정도는 손쉽게 조작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 본고의 『류기』100권과 『한단고기』가 일맥상통한다는 점과 앞서 발표했던 기자관련 기록들이 절묘한 방식에서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놀랐다. 「단군과 기자관련 사료를 통해 본 '한단고기'의 역사성 검토」『한국종교사연구』제십일집, 한국종교사학회, 2003. 2. 필자는 설령 조작이라도 이 정도면 거의 예술의 경지라는 감흥이 들었다. 이 정도라면 조작이라기보다 새로운 역사해석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2015년 12월 30일 20시 48분   조회:1176  추천:34 )   
박민우 2015-12-30 20:58:08
예전에 자료실에 올렸는데 파일이 날아 갔더군요. 그래서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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