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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그리며  
우주류

옛 일이 생각나 지나다 적어 봅니다.

추석날 백제에서 스승님과 이별하고 병원으로 돌아와서 추억을 회상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맘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오늘 또다시 그 맘에 몇자 적어본다.

 

항상 뜻을 학문에 두고 밤을 지세며 살아온 10여년의 세월동안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열심히 공부해 두면 반드시 조국을 위해서 사용할 기회가 온다고

 

오성이 뛰어나지 않고 우둔한 나였지만 모든 일에 선입선출(善入善出)하고자 하는 맘으로 살았으며 그 순수함은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끝없는 의문속에서 긴 터널을 지나 역사에 대한 답을 얻었고 그 과정에서 대자연의 이치 또한 설명할 수 있게 됨은 나에 제일 큰 축복이 었다.

 

그러나 스승님이 떠나시고 난 후 뜻을 펼치려던 내 맘은 꿈처럼  허공에 떠돌고

믿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한 의문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알고난 후 

모두가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니 누구도 탓할 수 없음을 알았다.

 

병상에 계시면서 나에 대해 하신 말씀을

내가 꿈처럼 얻었으니 늦게나마 감사에 말씀 올리며 부디 극락왕생 하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하고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는

지자는 무언하고 언자는 무지라는 말이 생각난다.

 

관리자님과 회원님의 노력으로 한민족의 역사에 진실이 반드시 밝혀져서 연등(태양)처럼 활활 타오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길가는 나그네가 총총 남김니다. 

( 2015년 12월 10일 20시 03분   조회:982  추천:63 )   
노성매 2015-12-11 12:18:42
며느리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꿈을 이루셨다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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