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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행위는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것   
律坤

 

출처  :  새4주(四柱) 신법(神法)

 

 

 

 

 ‘3국 사기’(三國史記) ‘열전 편’(列傳編)에 있는 김유신(金庾信)에 대한 기록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하자. 김유신(金庾信)은 왕이 살고 있는 서울 사람이라 했다. 왕이 살던 서울은 지금 중국 대륙(中國大陸)에 있는 서안(西安)을 말한다.

 

  고대에는 서안(西安)을 동경(東京)이라 했고, 춘추 전국 시대(春秋戰國時代)에는 서경(西京)라 했으며, 당(唐)나라 때에는 경조(京兆) 또는 경사(京師)라 했다. ‘경조’(京兆)란 모든 서울의 중심지라는 뜻이다. 대륙에는 주(周)나라 말기만 하더라도 2천 개의 작은 제국들이 난립해 있었으며, 제각기 곳곳에 서울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서안(西安)은 작은 나라들의 중심부에서 모든 나라의 서울 중 서울의 중심이라는 뜻에서 경조(京兆)라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경사’(京師)란 서울 중에서도 스승격과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란이 극심하여 동(東)으로 이동하는 나라들이 많아지자 요동(遼東)‧요서(遼西)의 기준을 고대는 천산(天山)과 곤륜산(崑崙山)으로 하던 것을 (80도 기준) 당(唐)나라 때는 1백 10도 기준으로 정하게 되자, 동경(東京)은 동쪽인 낙양(洛陽)으로 밀려나고, 서안(西安)은 서경(西京)이 되었던 것이다. 지금은 요동(遼東)‧요서(遼西)의 기준이 1백 20도로 정해져 서경(西京)을 서안(西安)이라 부르고 있다. 전쟁 때는 동경(東京)이니, 서경(西京)이니 했지만, 명(明)나라 이후 청(淸)나라로 오면서 서경(西京)은 편안해졌다는 뜻으로 서안(西安)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김유신(金庾信)의 할아버지였던 가야국(伽倻國)의 마지막 왕인 구해왕(仇亥王)의 아들이 무력(武力)이다. 김유신(金庾信)의 할아버지인 무력(武力)의 큰저택이 지금의 중국 대륙(中國大陸)인 서안(西安)에 있다는 기록이 ‘3국 유사’(三國遺事)에 있음을 볼 수 있다.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는 서현(舒玄)이며, 어머니는 만명(萬明)이다. 서현(舒玄)과 만명(萬明)이 서로 눈이 맞아 있음을 눈치챈 만명(萬明)의 아버지는 아무 곳에도 갈 수 없게 방에다 딸을 가두고 병사를 시켜 지키게 했다. 그때 갑자기 뇌성 벽력이 치면서 그 병사가 놀라 달아난 틈을 타 김유신(金庾信) 어머니였던 만명(萬明)은 도망쳤다. 그길로 서현(舒玄)이 하북 지방(河北地方)에서 태수(太守)로 있던 곳을 찾아가 그를 만났던 그날이 경자일(庚子日)이었다.

 

  이날 밤 태수(太守)인 서현과 만명은 꿈을 꾸었다. 하늘에서 동자들이 구름을 타고는 금의 갑옷을 입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김유신의 어머니 만명이 꾸었던 것이다. 김유신의 아버지 역시 그날 밤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후 하북성 정정현(河北省 正定縣:河北省 萬弩郡)에서 꿈을 꾼 후 높은 산에 올라가 기도를 드렸는데, 그곳을 태장산(胎藏山)이라 했으며, 아이를 밸 수 있게 영을 받은 산이라 해서 태령산(胎靈山)이라 했다는 것이다.

 

 김유신은 20개월만에 태어났는데, 이름을 경자일(庚子日)에 태어났다고 하여 경자(庚字)와 비슷한 유자(庾字)를 써 김유신(金庾信)으로 했다는 기록이다. 김유신의 어머니는 아이를 얻기 위해 10개월 동안 태령산(胎靈山)에서 기도한 후 10개월 만에 김유신을 얻은 것이 아닌가 한다.

 

  옛사람들은 훌륭한 자식을 얻기 위해 1백일 간 기도하고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이러한 얘기를 어릴 때 필자는 수없이 들어왔다. 필자의 어머니도 딸만 계속해서 다섯 명을 낳으니까,절에서 3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는 말씀을 한 것을 들은 바 있다.

 

  이상과 같이 아들을 갖기 위한 어머니들의 소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은 것이다. 특히 자손이 귀한 집안일수록 아들을 갖기 위해 소원하는 것은 모성의 본능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게 하여 얻은 자식은 극단적으로 잘못된 자식이 없다는 것이다. 혹 손이 극히 귀한 집안의 3대‧4대 독자라는 사람들의 수명이 짧은 것은 지극한 공을 들이지않은 데서 일어나고 있다. 다시 말해 아들을 갖기 위해 피나는 정신적 수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적 성정에서 얻어지는 아이는 나쁜 운명으로 태어나지않는다는 뜻이다.

 

  전 편에서 필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물질과 사물 그리고 육신(肉身)을 지배하는 것은 정신이며, 인간의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마음이다. 그러기에 석가(釋迦)는 ‘일체 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했던 것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복도 부귀도 공명도 희로 애락과 생로 병사도 그 사람의 마음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고 지배하는 것은 바로 정신이다. 정신적인 성정이 잘못되면 그 인간은 망가지는 것이며, 질병과 고액(苦厄) 그리고 가난의 고통에서 헤어날 수 없는 것이 동서 고금을 통한 진리이다.

 

  인간은 전술한 바와 같이, 모든 운명을 좌우하는 그 열쇠가 정신적인 척도에 매달려 있다. 물질을 지배하는 것 또한 같다. 그러므로 훌륭한 자손을 얻기 위해 고대부터 우리의 어머니들은 정신적으로 피나는 노력을 다해왔던 것이다. 4주 본격(四柱本格)을 타고난 것을 보면 그 부모나 조상들 그리고 전생의 업보가 여하했는가가 뚜렷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 2010년 01월 02일 14시 31분   조회: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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