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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등급   
律坤

 

출처  :  새4주(四柱) 신법(神法)

 

 

 

 

요즘 스님들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것을 필자는 여러 번 들은 일이 있다. ‘스님이 된다는 것은 선조가 3대로 좋은 업을 지어야 만이 한 사람의 스님으로 태어난다.’고 자랑삼아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이런 말은 괴변에 지나지않는다.

 

  필자는 인간의 등급을 매겨보았다. 그것은 인권(人權)이 불평등하다는 말이 아니고, 인간의 운명은 타고날 때부터 분수를 타고난다는 얘기다. 그러나 교육에 따라, 자기의 노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등급은 결정되어 나온다는 뜻이다. 인간의 운명 중에 가장 불행한 사람은 첫째 스님‧신부‧수녀‧비구니, 다음으로는 독신자들이다. 둘째는 거지‧불량아 들이다. 왜냐하면 혼자 사는 사람은 다음을 잇는 대가 끊어지므로 훗날 자손의 영달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혼자서 업보를 잘 겪은 자는 후세에 가서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추하거나 악한 짐승이 되어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업보의 벌을 받아야만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지의 경우는 다르다. 비록 거지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자식은 사회에서 훌륭히 성공할 수도 있다. 아니면 손자라도 반드시 부귀 공명할 수 있음은 필연적 사실이다. 6‧25 이후 우리 나라에는 수많은 거지들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김춘삼(金春三)이다. 이분의 노력과 도움으로 거지들은 지금 모두 가정을 갖고 잘 살고 있으며, 어떤 자는 국회 의원, 어떤 사람은 판검사 또는 언론계‧사장 등 잘 살고 부귀한 사람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4,50년 전이다. 다시 말해 거지는 자기 자손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 날 한국 사회에서 똑똑히 보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는 막벌이 노동자와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과 노점상들이다. 네 번째는 하급 직장인이며, 하급 공무원이다. 다섯 번째는 중간 공직자와 소기업가들이다. 여섯 번째는 상급 공직자와 중소 기업가들이다. 일곱 번째는 대기업가이며 일반 학자들이다. 여덟 번째는 대학자들이며, 국가 원수급이다. 아홉 번째는 현인(賢人)과 성인(聖人)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통령과 수상은 1백 년 동안에 2,30명씩 나오지만, 현인(賢人)은 몇백 년만에 나올까 말까이며, 성인(聖人)은 2천 년이 지나야 나올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성인이라면 선(禪)을 통한 후 피나는 증진을 하여 5통(通) 이상 학문의 도(道)를 열지않으면 안된다. 서양(西洋)은 도인(道人)이 나오지않으므로 선통(禪通)만으로도 성인이라 한다.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경우이다. 그러나 동양의 도인은 선통을 수없이 한 후 학문의 도통(道通)도 다섯 번 이상 하지않으면 대성인(大聖人) 칭호를 후세 사람들이 주지않는다. 석가(釋迦)는 여섯 번의 도통(道通)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필자의 저서 ‘새高麗史’ 참고). 그리고 노자(老子)도 여섯 번 도력(道力)을 얻었으며, 신라(新羅)의 시조인 소호 금천씨(小昊金天氏:BC 2578)의 아버지인 황제(黃帝:BC 2679)도 다섯 번의 도를 열었던 것이다.

 

  선(禪)과 도(道)는 다르다. 선은 그냥 머리가 열리는 것을 말한다. 그후 계속 증진하지않으면 다시 막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머리가 맑아 열리는 듯하다가 여러 가지 생활에 찌들리고 이것저것 번민하다 보면 ‘도로아미타불’되는 것이다. 열렸을 때 학문의 길을 계속하지않으면 절대로 도(道)가 열리지않기 때문이다. 선을 통하려면 일찍 먹지않고, 입을 다물고 며칠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후 계속 진리를 탐구해야만 진짜 선(禪)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도(道)란 글자 그대로 일생을 통해 책과 목숨을 함께 하지않으면 안된다. 즉 대자연의 진리를 학문적으로 깨달음을 얻을 때 도력(道力)이 열린다고 본다. 그것도 한 번으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다섯 번 이상 열려야 만이 대성인(大聖人)의 자질이 생기는 것이다. 그 때를 해탈(解脫)이라 한다. 해탈이란 세상의 모든 번뇌와 고통을 잊고 대자연의 참된 진리의 길을 알게 되는 것을 말한다.

 

 

 

( 2010년 01월 02일 14시 30분   조회:2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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