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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虛空)의 세계 ②虛空 속 色의 세계  
律坤

 

  앞에서 블랙홀 즉 흑공(黑空)에 대해 약간 언급한바 있지만 미흡한 면을 보완하고자 한다.

 

  블랙홀은 일정한 곳에 있는 게 아니다. 전술한바와 같이 허공의 세계는 청결하고 맑아야만 우주의 무한한 생명체를 존속시킬 수 있다. 허공은 스스로 청소하는 기(炁)의 움직임으로 정화하는 자연법칙의 원리에 따른 것으로 보아야한다.

 

  그러기에 블랙홀이란 흑공(黑空)의 세계는 일정한 곳에 있는 게 아니기에 미국 항공 나사국에서 쏘아올린 허벌 망원경으로 블랙홀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죽은 별들이 구름처럼 모여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대 폭발을 연속적으로 하는 기간 동안은 허벌망원경에 포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블랙홀이란 특별한 곳에 존재해 있는 게 아니다. 허공의 세계에서 죽은 성운(星雲), 즉 별구름들이 뭉치게 되면 그곳에서 기(炁)의 움직임에 의해 스스로 생성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블랙홀인 흑공(黑空)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죽은 성운(星雲)의 덩어리가 강하고 클수록 기(炁)의 작용에 의해 폭발하여 엄청난 광명의 빛을 발산하게 된다. 그리하여 광명의 폭발로 다시 죽었던 성운(星雲)인 블랙홀의 정체는 생명의 성운(星雲)으로 회귀(回歸)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허공(虛空)의 세계에서는 언제 어느 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으며, 워낙 광활한 우주이기에 이곳저곳에서 성운(星雲)의 죽은 구름덩어리가 뭉쳐 광명(光明)의 폭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성운의 폭발은 작은 것도 태양의 수백 배에서 수천 억 배에 달하는 대광명(大光明)의 폭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죽은 성운(星雲)들이 거대하게 뭉쳐진 블랙홀이다.

 

  허공의 우주공간(宇宙空間) 속에 산재해 있던 성운들의 뭉침에서 기(炁)의 작용에 의해 블랙홀이란 이름으로 형성되어 폭발에 의한 대광명을 하게 되어 우주의 생명(生命)의 생성(生成)을 낳게 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블랙홀인 흑공(黑空)의 세계다.

  이러한 현상은 허공의 세계에서는 생명의 생성을 촉진하기 위한 대자연(大自然)의 법칙인 것이다.

 

  지구(地球)가 공해(公害)로 인해 병들게 될 때 지구는 병든 몸을 탈출하기 위해 엄청난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현상과도 같은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지진(地震)과 화산폭발(火山暴發), 그리고 폭우와 폭풍 등이 있다.

 

  한민족은 천(天)ㆍ인(人)ㆍ지(地)의 삼원일체(三源一體) 사상이므로 인간이 땅을 지배하여 공해를 일으키거나 파괴시킬 때는 사람 위에 있는 하늘에서 가차없이 천재에 의해 단죄를 내리게 되는 것이다.

  지구나 인간의 죄악(罪惡)에 따라 하늘은 적절한 천재(天災)의 죄를 내리게 된다. 이와같은 현상으로 인해 허공(虛空)의 세계(世界)는 자연히 색(色)의 세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여기서 반야파라밀다심경(般若波羅密多心經)에 있는 구절 일부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공(空)의 세계에 있는 색(色) 역시 다르지 아니하고 색(色)이 있는 공(空)의 세계 역시 다르지 않다고 했다. 그러므로 색이 있는 공(空)이라 하고 공(空)이 있는 곳에 색의 세계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본문에서 공의 세계에 있는 색(色)도 다르지 않다는 것은 물질세계에 있는 색과는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물질세계에 있는 색은 인간의 눈에 색감이 확연하게 나타나 보이지만, 공(空)의 세계의 색(色)은 색은 있으되 색이 보이지 않음을 뜻한다.

  왜냐하면 허공(虛空) 속에 유리빛처럼 투명한 세계에서는 색이 있으나 잘 보이지 않으므로 공의 세계의 색은 있지만 보통의 색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공불이색(空不異色)이란 공이 있는 세계는 색이 있으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공의 색(色)도 색(色)이므로 색이라는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지 물질세계의 색과 공의 세계에 있는 색과 같다는 것은 아님을 나타내고 있다.

 

  다시말해 색이란 말은 같지만 현실에 있는 색은 인간의 눈에 구분이 되지만 공의 세계에 있는 색은 있으나 보이지 않고 투명한 가운데 색감이 있다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색은 색이지만 삼라만상에 나타난 색과 공의 세계에 있는 색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고 보아야한다.

 

  그럼 허공의 세계에서 색의 위치와 변화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정(靜)의 세계는 백정(白靜), 즉 희고 고요한 세계가 있는데 이곳을 이(理)라 하여 깊고 깊은 고요의 세계를 뜻한다.

  그리고 진정(眞靜)의 세계는 기(炁)의 흐름이 있는 진공(眞空)의 세계를 뜻한다.

  진공의 세계에서 기(炁)의 흐름은 윤활하게 하면서 시정(時靜)의 허공(虛空) 세계는 색(色)의 공(空)을 이루게 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동(動) 즉 움직임의 세계는 천동(天動:하늘이 동함)을 하는 과정에서 이(理)인 형이상학(形而上學)의 단계인 태극(太極)의 천공(天空)을 거쳐 기(炁)의 세계로 진입하면서 색(色)의 세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지공(地空)의 세계에서는 현실의 세계로 돌입하게 되고 다시 현실세계의 기(氣)가 동하면서 삼라만상의 색(色)의 세계가 우리 눈에 나타나는 것이다.

앞에서 보는바와 같이 삼라만상의 현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모든 사물의 색이 우리 눈에 나타나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허공(虛空)의 색은 우주에서 기(炁)의 움직임에 의해 천체기(天體氣)로 전도되고 다시 큰 기(炁)의 흐름이 있는 대기기(大炁炁)의 순환을 하면서 비로소 광활한 허공(虛空)의 세계에서 색(色)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색은 시공(時空)을 거치면서 태극(太極)이라는 기(炁)의 세계로 전파되고 다시 영(靈)의 기(炁)가 쉴새없이 넘나들고 있는 천공(天空)에서 인공(人空)의 영기(靈炁)의 세계로 전파(傳波)되어 온다.

  이때 전파된 기(炁)의 흐름은 지동(地動:땅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면서 지공(地空)에는 색(色)의 세계가 형성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점차 현상의 색의 세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상과 같이 허공의 세계에도 기(炁)의 흐름이 쉴새없이 순환하는 궤도에 따라 색(色)이 보이지는 않지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순환하는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색이 나타나는 것은 기(炁)가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아야하는 것이다.

 

  허공 속에서 죽은 성운(星雲:별구름)이 뭉쳐서 기(炁)의 작용으로 순환하는 과정에서 블랙홀은 형성되었다가 산화(散化)되면서 대광명(大光明)이 나타나고, 따라서 색(色)의 찬란한 빛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구의 북방부와 남방부에서 일어나는 오로라, 즉 삼화(三火) 현상도 색(色)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논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재론하자면 허공의 세계는 조용하고 고요하게 빈 공간 자체로 우주가 그대로 가만있는 게 아니다. 끊임없는 순환의 원리에 의해 기(炁)의 흐름인 전파에 의해 허공의 공간세계에서는 색이 파노라마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또 나타나면서 우주의 생성(生成)을 촉진하고 있다고 보아야한다.

  그러므로 반야파라밀다경(般若波羅密多經)에서 나타난 것처럼 공(空) 속에 있는 색(色)도 다르지 않다는 것은 역시 기의 흐름에서 생기고 있으므로 색이란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는 뜻으로 되어있다고 보아야한다.

 

  또한 그와 반대로 공(空) 속에 색은 있으나 다르지 않다는 것도 역시 같은 얘기이다. 여하간 공 속에 있는 색이나 현실 속에 나타난 색이나 지구가 회전하면서 나타난 오로라의 색이나 색은 자연 속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색의 농도나 차이는 있으나 색이라는 개념만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허공(虛空)은 그냥 빈 공간이나 세계가 아니다. 빈 공간의 세계에는 우주를 생성(生成)시키는 생명의 색이 기(炁)의 작용에 의해 쉴새없이 순환하면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형이상학원(形而上學源)의 근본에서 시작하여 형이중학원(形而中學源), 그리고 형이하학원(形而下學源)의 세 단계에서 마지막 형이하학의 단계에서는 색의 파노라마가 강력한 기(炁)에 의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단계가 반복되면서 1단계, 2단계, 3단계의 허공세계는 무려 3천 세계의 단계를 거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허공의 세계에서 색(色)이 발생하는 것은 기(炁)의 순환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허공의 세계에서 대광명(大光明)의 빛인 색(色)이 나타났다고 한들 인간세계에서는 도저히 바라볼 수 없다.

  다만 천체를 연구하는 천문학자(天文學者)의 일부분만이 어느 한계 내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볼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것도 허공의 우주 공간세계를 놓고 보았을 때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러므로 광활하고 무한한 우주의 허공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색(色)을 과학의 힘으로는 관측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보아야한다.

 

  하지만 인간의 지혜(智慧)로서 우주의 허공(虛空) 세계에 있는 기(炁)의 흐름에서 일어나는 색(色)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기(氣)는 무한대의 법칙을 초월하여 불과 몇 초 사이에 우주의 어떤 곳이든 순회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통(道通)의 경지가 5번 이상일 때 허공(虛空)의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색(色)의 형상을 스크린처럼 밝게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인간을 소우주(小宇宙)라 했으며, 하늘ㆍ사람ㆍ땅을 일체화(一體化)시킨 한민족의 우주사상을 정립시킨 것으로 보아야하는 것이다.

 

  기원전 8937년경에 제석환인씨(帝釋桓因氏)에 의해 반야파라밀다경(般若波羅密多經)을 설파한 경전(經典) 속에 이미 허공(虛空) 속에는 색(色)이 있음을 알았던 것이다.

  그러기에 공(空) 속에 색이 다르지 않고 색이 있는 공(空) 역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면 인간의 도력(道力)은 과학의 힘을 수억만 배나 앞섰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도통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고대인들은 목숨을 건 것으로 사서(史書)나 경전(經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하간 허공(虛空)의 색(色)은 우주의 생명(生命)을 생성(生成)하는 본질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허공 속 색의 세계는 곧 우주의 생명을 윤회시키며 창조하는 생명(生命)의 원천이라고 보아야하는 것이다.

 

( 2008년 04월 21일 12시 28분   조회:2486  추천: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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