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철학강론
허공(虛空)의 世界 ①블랙홀(黑空)의 정체  
律坤

 

  블랙홀에 대해 확실하게 밝힌 문장을 소개해 본다.

 

  주(周)나라 말기 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는 블랙홀에 대한 이론(理論)을 수록한 문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老子道德經 제6장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谷神不死, 是謂玄牝玄牝門, 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글자그대로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골의 신은 죽지 않는다. 이를 말하자면 검은 암컷의 문은 하늘땅의 뿌리이다. 솜털처럼 슬기 있게 존재한다. 그러기에 행하기는 해도 두텁지 않다’라고 적고 있다.

  글자그대로 적어보면 아무의미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필자가 本文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곡신불사(谷神不死)란, 산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떠있는 수천 개의 은하계의 골은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산골의 신(神)이 하늘과 땅의 뿌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위현빈현빈문(是謂玄牝玄牝門)이란, 공간세계에 있는 검은 암컷이라고 하는 것은 블랙홀을 뜻한다. 왜냐하면 만물의 생명을 탄생케 하는 것은 암컷이므로 블랙홀은 공간세계에서 죽은 별들을 삼켜서 새로운 생명의 별을 탄생하게 한다는 것에서 검은 암컷의 문이라고 한 것이다.

 

  천지근(天地根)이란, 하늘과 땅의 뿌리는 공간세계에 있는 은하계의 생명이 있는 것과 블랙홀에서 생명의 별이 탄생되는 것을 하늘과 땅의 뿌리라고 했던 것이다.

 

  면면약존(綿綿若存)이란, 솜털처럼 가볍게 공간세계의 천체는 항구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한다.

 

  용지불근(用之不勤)이란, 천체는 언제나 순행하는데도 두텁지 않고 항구적으로 행하고 있음을 뜻한다.

 

 

  다시 본문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기로 한다.

  우주의 공간세계에 있는 수천 개의 은하계 골은 죽지 않는다. 이를 말한다면 검은 암컷과 같은 블랙홀은 암컷의 문이며 이를 하늘땅의 뿌리하고 한다. 공간세계에 있는 많은 천체는 항구적으로 솜털처럼 가볍게 존재하고 행하면서도 괴로움은 없는 것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앞에서 보는바와 같이 이천 오 육 백년(二千五六百年) 전에 老子는 이미 공간세계에 떠있는 별아 블랙홀에 의해 생명이 생성되는 것을 밝혔으니, 위대한 대 성인들의 혜안이 번득이는 대목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광활한 우주(宇宙)의 세계는 과학의 힘으로 알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천문학이나 물리학, 그리고 생명공학이나 지질학 등에서는 꾸준히 생성(生成)의 이론(理論)을 밝히려고 하고 있지만 신비한 우주의 세계는 좀처럼 숙제가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기원전 8937년 전후로 제석환인씨(帝釋桓因氏)와 범천왕(梵天王), 그리고 많은 신(神:五通者)들에 의해 허공(虛空)의 세계를 밝히고 있다.

 

  후진(後秦,B.C.221∼207년)시 구자국(龜玆國)의 삼장(三藏)이었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마가반야파라밀경(摩訶般若波羅密經) 제1권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如虛空無來處無法. 處無住處.

 

  빈 허공같은 것은 오는 것도 없고 또한 있는 곳은 가고 없으며 있는 곳도 없으니 사는 곳 또한 없다고 적고있다.

  소품반야파라밀경(小品般若波羅密經) 제10권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보인다.

 

  如佛盡壽稱. 讚虛空. 虛空不滅. 不稱讚亦不滅. 稱讚不增不稱讚亦不增.

 

  깨달은 자들이 수명을 다할 때 칭하기를 허공(虛空)이 밝은 것은 줄지도 않는다고 했다. 칭하지 않아도 밝은 것 역시 줄지 않는다. 밝다고 칭하는 것은 늘지도 아니하며 칭하지 않아도 밝은 것은 역시 늘지 않는 것이라고 적고있다.

그리고 허공무변고(虛空無邊故)라고 하였다. 즉 허공은 갓인 변두리가 없는 탓이라고 했다.

 

  삼일신고(三一神誥) 제1장 허공(虛空)편에 보면, 상하사방(上下四方) 허허공공(虛虛空空) 무불재무불용(無不在無不容)이라고 되어있다. 위아래 사방은 비고 빈 공의 세계이고 있지도 아니하므로 없는 것이며, 형상 또한 있지도 아니하고 없는 것이라고 적고 있다.

 

  북애자(北崖子)가 쓴 규원사화(揆圓史話) 조판기(肇判記)편에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太古陰陽未分. 洪濛久閉. 天地混沌. 神鬼愁慘. 日月星辰堆雜無倫壞. 海渾瀜群生無跡. 宇宙只是墨暗大塊. 水火相盪. 不留利那. 如是者己數.

 

  아주 오랜 옛날 음(陰)과 양(陽)이 나누어지지 않아 넓은 공간은 어둠이 오래도록 닫혀 있었다. 그때 천지는 혼돈했으며 신(神)과 귀신까지도 수심에 잠겨 슬퍼하고 있었다. 일월성진은 흙무더기에 뒤섞여 뭉쳐져 무너지지 아니했다. 깊은 바다도 흐려서 뭇 생명체의 흔적도 없었다. 우주는 지금도 거대한 흙덩어리로 암흑이었다. 이때 물과 불이 서로 움직이면서 일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머물지 않고 각각 이로운 방향으로 제각기 같이 움직이는 수가 부지기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승휴(李承休)가 쓴 제왕운기(帝王韻記)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三五曆紀曰. 未有天地之時. 混沌而狀如雞子. 通鑑外紀曰. 天地混沌如雞子.

 

  삼오역기(三五曆紀)에 의하면 천지간에 때가 있지 않을 시에는 혼돈하여 마치 계란과 같았다. 또한 통감외기(通鑑外紀)에도 천지는 혼돈하여 계란과 같았다고 같이 적고있다.

 

  주자학(朱子學)에 있는 짤막한 글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이허허혼륜여일립속생(理虛虛混淪如一粒粟生)이라고 적고있다. 즉 이(理)란 허하고 허하며 혼란하고 빠져 있는 가운데 좁쌀같은 작은 하나에서 생한다고 되어있다.

 

  회남자(淮南子) 천문훈(天文訓)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본문을 짧게 기록하고 풀어보기로 한다.

 

  도시우허확(道始于虛霩) 허확생우주(虛霩生宇宙)라고 되어있다. 도(道)란 처음부터 허하고 허한 가운데 시작되었으며 또한 허하고 허한 데서 우주(宇宙)는 생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원구(李元龜) 씨의 심성록(心性錄)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짧게 인용(引用)해 보기로 한다.

 

  일생이시일허령지자연허령시(一生理是一虛靈之自然虛靈是)라고 되어있다. 즉 하나의 이(理)에서 생하는 것은 하나의 허한 영(靈)에서 자연의 허한 영으로 이어진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장횡거(張橫渠)는 주자(朱子)의 무극(無極)을 태허(太虛) 즉 크게 허하다고 보았으며, 장자(張子) 역시 태허(太虛)자는 기(炁)의 본체이며 기는 음양(陰陽)으로부터 굴절되면서 펼쳐져 서로 감응하면서 무궁하게 신장된다고 되어있다.

 

  이상의 문장들에서 보는바와 같이 허한 공의 세계에서 우주가 생성된 것으로 적고있다. 그렇다면 허(虛)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공(空)의 세계가 허(虛)하다는 것은 인간의 눈으로 빈 공간처럼 보일 뿐이다. 무한(無限) 에너지원의 허공의 세계는 한마디로 한없는 에너지가 가득 찬 보고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우주 공간에는 헤아릴 수 없이 수천 억 개의 은하계(銀河界)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불교(佛敎)의 경전(經典)인 묘법연화경 외에 여러 경전에는 3천의 하늘 세계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의 하늘이 아니라 하늘이 3천 개가 된다는 뜻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밤하늘에 있는 은하수의 별이 6천억 개 이상 된다는 천문학자들의 발표에서 본다면, 하늘에는 6천억 개가 외는 은하계의 세계가 수천 억 개가 된다고 하니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허공(虛空)의 세계는 무조건 허하고 비어 있는 게 아니다. 우주공간에는 은하계의 별로만 가득 차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물의 작고 작은 물방울인 소립자(素粒子)보다 더 작은 프랑크상스라는 입자(粒子)의 물방울이 우주의 허한 공간 속에 가득 차 있다는 물리학자(物理學者)들의 발표가 있었다.

 

  그렇다면 허공(虛空)의 세계는 과연 비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고 비어 있는 공간세계는 자연의 생명체를 생성(生成)시키는 생명의 원천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빈 공간이겠지만 공기가 3분만 없어도 모든 생명체는 살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자연계(自然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은 허공(虛空)의 세계가 있기 때문이며, 허공의 세계는 생명의 본체(本體)라고 보아야한다. 그것은 자연계의 생명을 존속시켜 주고 있는 생명체일 뿐만 아니라 온 허공의 우주 자체가 생명체라는 사실이다.

 

  필자가 저술한『氣란? 물과 빛과 소리』에서 공(空)ㆍ무(無)ㆍ유(有)의 사상적 고찰과 이기론(理氣論)에 대한 동양철학적 고찰, 그리고 오성(五星)에 관한 철학적 고찰이란 논문(論文)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주의 형성(形成) 과정은 여러 성현(聖賢)들이 쓴 사서(史書)에서도 보는바와 같이 허한 공의 세계는 비어 있는 것 같이 보일 뿐 결과적으로는 비어 있는 것 같지만 비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있는 것이며 있는 것 같지만 비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허공(虛空)의 세계라고 보아야한다.

 

  다시 재론한다면 허공(虛空)의 세계는 한마디로 가득한 보이지 않는 물질의 세계라고 보아야한다. 아니 물질의 본질인 기(炁)의 세계라고 보아야한다는 것이다.

 

  기(炁)란 필자의 저서에서 보는바와 같이 물과 빛과 소리가 어우러져야 하며 물은 허공의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빛도 허공의 세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소리 또한 허공의 세계에서 들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허공(虛空)의 세계는 인간의 한계로서는 허공일 뿐이다. 그러나 전술한바와 같이 공간세계는 생명(生命)의 세계이며 생명을 창조하는 본체라고 보아야한다. 하지만 생명을 간접적으로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일 뿐 직접적으로 생명을 생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아야한다.

 

  허공의 세계는 1차, 2차, 3차, 이런 식으로 순차적 시공 속에서 생명을 창조하기 위한 단계적 생성을 하는데 기여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기에 생명창조의 에너지원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생명의 원천이기에 생명의 창조를 하는 원동력이라고 보아야한다는 것이다.

 

  허공의 우주 자체가 생명이므로 9층의 세계는 연동적으로 작용하면서 서로 상생하면서 움직이는 대 생명의 본체라고 해야 한다. 허공의 세계라고 해서 그냥 빈 공간 세계가 아니라 별 하나 하나에도 생명을 갖고 우주 전체의 생명체들이 서로 연관된 상태에서 모든 우주의 천체와 허공의 세계가 같이 기(炁)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허공(虛空)의 세계는 생명의 세계이므로 우주의 모든 천체가 똑같은 상태로 시간과 공간의 차원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뜻한다. 예를 들자면 작은 바퀴와 큰 바퀴, 그리고 원동기와 함께 회전하는 속도와 시간은 다를지라도 모든 기계가 같이 움직여 작동하므로서 배가 달리고 기계가 함께 움직여 어떤 목적을 행하듯이, 허공의 세계도 빈 공간이 가만있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공간세계는 쉴새없이 생동(生動), 즉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길을 달리고 있을 때 길 한가운데 장애물이 있다고 한다면 장애물을 치우고 자동차가 달리듯이, 허공의 세계에 죽은 별이나 나쁜 물체, 즉 죽을 물체가 있을 때는 허공의 세계를 깨끗이 청소하듯이 어디선가 기(炁)의 흐름이 운집(雲集)하여 생명을 창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이름 하여 블랙홀의 역할이다.

 

  다시말해 허공 세계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한다. 그러므로 블랙홀은 일정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쓰레기가 있을 때 청소부가 나타나 치우듯이 허공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깨끗한 허공의 세계에서는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것이다.

 

  반면에 청소할 수 있는 기(炁)의 형성(形成)이 동시에 있으므로 블랙홀은 어느 일정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게 아니다. 허공인 우주 세계에 죽은 별처럼 쓰레기가 있을 때는 어느 틈엔가 기(炁)의 운집(雲集)이 순식간에 형성(形成)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허공(虛空)의 세계는 항상 즉 영구불변하도록 깨끗함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허공의 세계는 스스로 청결함을 유지해 가는 생명체라고 할 것이다.

 

  미국에서 블랙홀을 촬영하기 위해 허벌 망원경을 우주에 띄웠으나 죽은 별이나 나쁜 쓰레기같은 물체가 생기지 않는한 기(炁)의 운집인 블랙홀을 촬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허공의 세계는 허공의 세계일 뿐이며 보이지 않게 우주의 생명은 영원불변하도록 이어질 것이다.

 

 

 

( 2008년 04월 21일 12시 22분   조회:2260  추천:64 )   
  
8 1. 空과 氣와의 관계   律坤 2008/06/05 2,755
7 허공(虛空)의 세계 ②虛空 속 色의 세계   律坤 2008/04/21 2,486
허공(虛空)의 世界 ①블랙홀(黑空)의 정체   律坤 2008/04/21 2,260
5 재사백력지(在斯白力之)의 정의   律坤 2008/03/07 3,110
4 역대신선통감(歷代神仙通鑑) 제1절   律坤 2008/02/26 2,453
3 數의 원리(3)   律坤 2008/01/13 2,596
2 數의 원리(2)   律坤 2008/01/13 2,171
1 數의 원리(1)   律坤 2008/01/12 2,515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