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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韓 ①한(韓)이란  
律坤

 

        律坤 李重宰 著「上古史의 새發見」발췌ㆍ정리

 

 

  소도경전(蘇塗經典) 본훈(本訓)을 살펴보기로 한다.

 

  蘇塗經典本訓第五, 三一神誥 第五章 人物篇.

  故地有三韓爲辰弁馬三京之韓, 韓卽皇也, 皇卽大也, 大卽一也.

 

  옛 땅이 있었는데 삼한(三韓)이다. 삼한은 진한(辰韓), 변한(弁韓), 마한(馬韓), 삼경(三京)의 한(韓)이다.

  한(韓)은 황(皇)이요, 황(皇)은 대(大)를 말하며 대(大)는 즉 일(一)이다.

 

  하나(一)란 원각(圓覺)을 뜻한다. 원각이란 하나이다. 대우주(大宇宙)의 본체(本體)가 하나이다.

  하나란 일기(一氣)를 말하며 一氣는 공(空)인 동시에 하늘이다. 하늘은 곧 허(虛)한 것이며, 일신(一神)인 동시에 만유(萬有)의 본체(本體)라고 기록하고 있다

 

 

  1. 한(韓)은 한(桓)이며 한(汗)

 

  한(韓)의 본음은 한(桓)이었다. 韓을 원각(圓覺), 즉 하나로 본 것은 하늘 자체가 하나에서 출발한 한民族 우주철학사상(宇宙哲學史想)이었다.

 

  여기에서 한(韓)의 글자를 살펴보기로 한다.

 

  韓은 하나 즉 一이다. 一은 天이며 天의 글자에서 생긴 것이 간(干)이다. 干은 곧 한이며 干은 한(汗)이 되었다. 최초에 만물(萬物)이 하늘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서 한(桓)이다. 桓자를 보면 나무는 하늘에서 해가 땅에 이르렀다고 하여 생긴 글자이다.

 

  다시말해 대우주(大宇宙)의 본체가 원각(圓覺) 즉 하나에서 출발하여 무극방자(無極方者)인 둘이 되고 반극각자(反極角者)가 三이 되는 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원시반본의 계기에서 벗어나 하나로 되는 것이 자연(自然)의 현상이다. 이때가 한(桓)이 되는 것을 뜻한다.

 

  하나(一)의 일은 간(干) 즉 하늘을 말하며 하늘은 한(汗)으로 표현된다.

 

  汗이란 공간세계(空間世界)가 물이 가득 찬 하늘이란 뜻이다. 다시 말해 기체화(氣體化)된 액체가 하늘에 가득하다는 대자연(大自然)의 섭리를 나타낸 글자이다.

 

  그러므로 한인씨(桓因氏) 때부터 6대 구황씨(九皇氏) 때까지 한 일(一)자 성을 써왔다.

7대 섭제씨(攝提氏)에 이르러 열아홉 성(十九姓)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신라(新羅) 때는 혁거세(赫居世)가 나타나 거서간(居西干)이라 했다.

  몽고(蒙古)의 칭기즈칸(成吉思汗), 눌지마립간(訥祗麻立干), 자비마립간(慈悲麻立干), 소지마립간(炤知麻立干), 지증마립간(智證麻立干)과 같이 한(汗)ㆍ한(干)을 왕의 칭호로 붙인 것이다.

 

  한(干)이 왜 간(干)으로 발음되었는가 하는 문제이다. 한(干)은 몽고 발음으로 칸(干)이므로 칸의 변음이 간(干)이라고 볼 수 있다.

 

  몽고의 칭기즈칸은 성길사한(成吉思汗)이며, 대한민죽의 일본식 발음은 '다이민고꾸라'이다. 

  칭기즈칸처럼 일본(日本)에서도 ‘한’을 ‘칸’으로 발음하고 있다.

 

  한(韓)은 한(桓)에서 생겨났다. 한(桓)이란 만유(萬有)의 생명체(生命體)가 생겨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한(桓)은 아홉 부족(部族) 즉 구황(九皇)을 말한다. 다시말해 구이(九夷)의 아홉 나라이다.

 

  신시본기(神市本紀) 제3 본문을 참고해 본다.

 

  注曰桓仁亦曰天神天即大也一也. 桓雄亦曰天王王即皇也. 檀君亦曰天君主祭之長也. 王儉亦即監群管境之長也. 故自天光明謂之桓也. 自地光明謂之檀也. 所謂桓即九皇之謂也. 韓亦即大也.

 

  한인(桓仁) 역시 천신(天神)이다. 천(天)은 대(大)요 일(一)이다.

  한웅(桓雄) 역시 천왕(天王)이다. 왕(王)은 곧 황(皇)이다.

  단군(壇君) 역시 천군(天君)이다. 제의(祭儀)를 주재하는 장(長)이다.

  왕검(王儉) 역시 중생들을 다스리며 국토를 수호하는 장(長)이다.

  그러므로 하늘(天)로부터 밝음을 드러내는 것을 한(桓)이라 하고, 땅(地)으로부터 밝음을 드러내는 것을 단(檀)이라 한다.

  말하자면 한(桓)은 구황(九皇)이다. 한(韓)은 대(大)를 말한다.

 

 

  2. 韓은 하늘이다.

 

  앞에서 보는바와 같이 한(韓)은 하나 즉 하늘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一)는 天을 낳고 天은 干으로 발전하였으며, 干은 한(桓)으로 이어졌다. 한(桓)은 한(韓)으로 되었고, 한(韓)은 한(漢)과 한(汗)으로 진행되었다.

 

  한에 대한 글자는 대단히 많이 생겨났다. 한에 대한 글자는 모두가 하늘을 기준하여 사물에 이르기까지 생겨났다.

 

  한 일(一)자에서 생겨난 글자 중 동일한 글자는 다음과 같다.

  一字에서 간(干)으로 글자가 발전하면서 天字가 되었다. 그 후 환(桓)자가 나타나면서부터 고산족(高山族)으로 형성되었다.

  한자(桓字) 후에 유목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한자(韓字)가 생기게 되고 따라서 많은 글자가 연달아 발생하게 되었다.

 

  한자(韓字)의 발달과정에서 생겨난 글자순은 다음과 같다.

 

  한(韓ㆍ榦ㆍ翰ㆍ馯ㆍ駻ㆍㆍ旱ㆍ罕ㆍ邗ㆍ邯)으로 된 글자는 유목민의 후예들을 뜻하는 글자이다.

 

  강과 바다를 무대로 하여 발달되어온 하백(河伯) 족에게는 다음의 한(汗ㆍ漢ㆍㆍ浫ㆍ澣ㆍ瀚ㆍㆍ澖ㆍㆍ漶)으로 된 글자로 발달되어 갔다.

 

  처음 고산족(高山族)이었던 한(桓)에서 유목민의 한(韓)으로 되면서부터, 강과 바다를 무대로 하여 생활의 토대로 넓혀간 한족(韓族) 즉 하백민(河伯民)으로 뿌리를 내리며 발전되어 갔다. 고구려(高句麗)의 주몽(朱蒙)은 바로 하백(河伯)의 혈손이자 후손인 셈이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한(韓)은 한民族의 위대한 우주철학 사상을 바탕삼아 생겨났음을 알 수 있다.

 

  한(韓)은 단순한 한(韓)이란 단어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한民族의 우주 본체사상을 배경삼아 이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한(韓)은 한(桓)에서 출발되었고 한(桓)은 하늘이란 天에서 시작된 것임을 엿볼 수 있다.

 

  하늘이란 단순히 형이상학적인 개념에서 시작된 것은 결코 아니다. 만유(萬有)와 만물(萬物)의 본체가 희다(白)는 한民族 우주철학 사상의 뜻이 깊이 담겨져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것이다.

 

 

 

 

 

 

 

***  만든글자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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