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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의 생일은 4월 8일이 아니다  
律坤

 

 

 

   석가의 생일은 4월 8일이 아니다

 

   律坤 李重宰 著「佛敎는 인도에서 발생하지 않았다」127쪽 …

 

  서역(西域) 축건사위국(竺乾舍衛國) 국왕의 비(妃)였던 마야부인(摩耶夫人)은 22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다. 그러나 22년 후 계축년(癸丑年)에 마야부인이 낮잠을 자고 있을 때, 도솔천(兜率天)이라는 하늘에서 신(神)이 내려와 마야부인의 입안으로 해의 정기(精氣)가 타고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이때 마야부인은 꿈속에서도 흰 코끼리 이빨 16개가 입 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 기쁨을 느끼는 순간, 흰 코끼리 이빨은 입 속에서 확 퍼지더니 뱃속으로 삼켜버렸다.

 

  …마야부인이 계축년(癸丑年) 초에 꿈속에서 흰 코끼리 이빨 16개가 입속으로 들어가 확 퍼지고 그 정기(精氣)가 뱃속으로 들어간 것을 느낀 후, 우측 옆구리 갈비뼈에서 어린아이가 나온 날짜가 음력 4월 8일이라고 했다.

 

  마야부인은 이때부터 잉태의 기운이 있었다. 그러니까 계축년 초에 태몽을 꾸었고, 실달다를 낳은 것은 계축년 음력 12월 8일인 것으로 보인다.

 

  실달다(悉達多)는 주(周)나라가 건국된 후 121년 후 5대 목왕(穆王.B.C.1001∼947년) 때 태어났다.

 

  목왕은 사서(史書)에는 기원전 1001년에 등극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필자가 역사서를 고증해 본 결과 목왕(穆王) 21년에 실달다는 27세였는데, 실달다가 7세 때 목왕(穆王)이 등극한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목왕은 등극은 기원전 962년이 된다.

 

  목왕 때는 인도(印度)에 나라가 없었으며, 천축국(天竺國)은 한(漢.BC.206∼AD.8년) 말기에 서역(西域)을 무대로 생겨났으므로, 석가(釋迦)가 태어난 지 약 9백여 년 후에 생겼다. 그러므로 천축국과 석가는 하등 관련이 없다.

 

  석가가 태어난 서역(西域)인 축건사위국(竺乾舍衛國)은 주(周)나라의 변방에 있던 제후국(諸侯國)에 지나지 않았다.

 

  석가가 태어난 서역 지역인 신강성(新疆省) 일대와 감숙성(甘肅省) 일부 지역, 서장성(西藏省) 남부인 지금의 인도 동북부에 있는 항하(恒河) 북부 지역과 청해성(靑海省), 그리고 사천성(四川省)과 광서성(廣西省) 광동성(廣東省) 일부 지역까지 다섯의 천축국(天竺國)의 강역이었음을 사서(史書)에는 기록되어 있다.

 

  특히 남천축국(南天竺國)은 광서성 지역과 광동성, 그리고 운남성(雲南省) 일부 지역에 속해 있었고, 실달다(悉達多)인 석가가 태어난 곳은 곤륜산(崑崙山) 자락을 끼고 도는 신강성(新疆省) 남부인 옛 이전원(伊甸園:지금의 和田) 일대와, 서장성(西藏省)과 인도(印度) 동북부에 있는 항하(恒河) 북쪽이 중천축국(中天竺國) 지역이었음을,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에는 기록되어 있다.

 

 석가(釋迦)는 마야부인이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는 과정에서 꿈속에 있었던 음력 4월 초 8일의 그 해가 계축년(癸丑年)이라 했으므로, 석가는 분명 기원전 968년인 계축년에 태어났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周)나라 목왕(穆王) 21년이 기묘년(己卯年)이라 했는데, 이때 석가의 나이는 27세였다.

 

  을유년(乙酉年) 2월 8일 묘시(卯時:아침 5시에서 7시 사이)에 득도(得道)를 한 그때의 나이가 33세라 기록하고 있으므로, 석가는 계축생(癸丑生)이 분명해진다.

따라서 마야부인이 꿈을 꾼 해가 계축년(癸丑年)이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석가는 기원전 968년에 태어났음을 확실히 하고 있다.

 

  또한 기원전 968년 초에 마야부인이 태몽을 꾸고 아이를 잉태한 것으로 보아서, 음력 2월 초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마야부인이 계축년 2월 초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는 그 순간에 우측 옆구리에서 아이가 나온 날짜가 음력 4월 초 8일이다. 그렇다면 실달다를 잉태한 시각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계축년(癸丑年) 음력 2월 초 8일임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실달다가 태어난 것은 계축년 그 해 음력 12월 8일임을 알 수 있다. 마야부인이 꿈을 꾸면서 우측 옆구리에서 아이가 태어난 꿈속의 날짜가 음력 4월 초 8일이지, 실제로 태어난 날짜는 음력 12월 초 8일임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꿈을 꿀 때의 날짜가 음력 4월 초 8일이고, 잉태한 날짜는 음력 2월 초 8일이며, 태어난 날짜는 음력 12월 8일이었다.

 

  그리고 석가가 득도(得道)한 날짜 또한 을유년(乙酉年) 음력 2월 8일 새벽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서, 초 8일과는 매우 인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음력 8일과 23일은 만조(滿潮) 때다. 만조란 바다물이 꽉 차게 들어와 있을 때의 밀물이다. 이때의 달은 반달로 지구와는 약간 반대쪽에 있다.

다시말해 태양과 지구에 가려있는 상태를 뜻한다.

 

  경상도에서는 밀물, 즉 만조 시기를 조금 때라 말한다. 바다물이 꽉 차 있는 때이다. 그렇다면 초 8일과 23일은 천체의 태양과 지구, 그리고 인간과의 기력(氣力)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해 볼 필요를 느끼게 한다. 특히 성인(聖人)이 태어난 날짜는 대개 조금날인 음력 8일과 23일의 밀물 때임을 알 수 있다.

 

  석가가 태어나기 전 마야부인의 꿈에서도 음력 4월 8일이고, 잉태한 시기 또한 음력 2월 8일이며, 태어난 실제 생일은 음력 12월 8일이며, 도(道)를 통한 날짜도 33세 을유년(乙酉年) 음력 2월 8일이라면, 우연 아닌 필연적인 인과(因果)가 있음을 알게 한다. 그러기에 석가는 득도를 통해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법칙(法則)을 설파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석가의 생년월일이 계축년(癸丑年) 음력 12월 초 8일이라면, 간지법(干支法)으로 따지면 계축년(癸丑年) 을축월(乙丑月)이 된다.

 

 계축년(癸丑年)은 간지법으로 보면 시대적인 전환기인데, 석가는 시대적인 전환기를 타고 났다고 보아야한다. 그리고 을축월(乙丑月) 즉 음력 12월은 인생의 고난(苦難)을 뜻한다. 계축년이 상자목(桑柘木)에 해당하므로, 석가는 굳건한 정신적 의지와 강인한 사상관으로 뭉쳐진 체력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대적 전환기에서 굳은 의지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보아야한다.

 

  그리고 음력 12월인 을축월(乙丑月)은 인생의 기복을 뜻하는 전환기를 말하며, 특히 을축월(乙丑月)은 인간의 고해(苦海)를 상징한다.

 

  그러기에 석가는 연등(燃燈)이 행한 안정도(安定道), 즉 안전하게 도(道)를 통하게 하라는 주위의 권유를 물리치고 굳이 고행(苦行)의 득도(得道) 길로 나서게 된 것은, 앞에서 필자가 언급한대로 계축년 을축월인 음력 12월이었기 때문이며, 자연에 순응한 운명적인 삶의 과정임을 입증하고 있다.

 

  다음은 당(唐)나라 태상(太常)이었던 하성식(叚成式)이 저술한 유양잡조전집(酉陽雜俎前集) 정이교론(正二敎論)에 있는 원문을 싣고 풀어보기로 한다.

 

  論稱道經云老子入關之于天竺維衛國國王夫人名曰淸妙老子困其晝寢乘日之精入淸妙口中後年四月八日夜半時剖右腋而生墮地卽行七步擧手指天曰天上天下唯我爲尊三界皆若何可樂者於是佛道興焉.

 

  노자(老子)가 산해관을 지나 천축유위국으로 갔을 때, 천축유위국(天竺維衛國) 국왕부인의 이름은 청묘(淸妙)였다. 노자가 곤해 낮잠을 자고 있을 때, 해의 정기가 청묘의 입속으로 들어간 후 4월 8일 밤에 청묘의 우측 겨드랑이가 갈라지더니 아이가 태어나 땅에 떨어지는 즉시 일곱 발자국을 걸어면서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천상천하유아위존(天上天下唯我爲尊)이라 했다.…

 

  본문에서 노자(老子)는 기원전 661년 전 사람이다. 공자(孔子)보다 60년이 앞서 있다. 천축국(天竺國)인 다섯 천축국이 생긴 것은 전술한바와 같이 한(漢.B.C.206년)나라 때 생겼으므로 노자(老子)보다 약 4백 년 후가 된다.

 

  본문에서 노자(老子)가 말한 천축유위국(天竺維衛國)은 후에 생긴 천축국의 뿌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다섯 천축국이 있을 때가 아니다. 노자(老子)가 말하는 천축유위국은 노자보다 302년이나 앞선 석가(釋迦)가 태어날 때 있었던 일을 노자가 말한 것으로 보아야한다.

 

  천축유위국을 한(漢)나라 말기에 생긴 오대천축국(五大天竺國)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므로, 필자는 정확한 역사적인 고증에 의해 바로잡는다는 뜻에서 기록하므로 독자들은 착오없길 바란다.

 

  본문에서 주의깊게 보아야할 것은 역시 음력 4월 초 8일은 꿈속에 있었던 날짜다. 그러기에 우측 옆구리가 갈라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일곱 발자국을 걸어면서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천상천하유아위존(天上天下唯我爲尊)이라 했다.

 

  요즘 불교계에서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을 알 수 있다. 천상천하유아위존(天上天下唯我爲尊)이란 하늘 위, 땅 아래, 오직 나만이 존귀하다는 뜻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꿈속에 있었던 이야기다. 본문에 있는 위존(爲尊)이란 오직 내가 존귀하다는 뜻이다. 독존(獨尊)의 홀로 존귀하다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의미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천상천하유아위존(天上天下唯我爲尊)의 근본적인 뜻은 전생(前生)과 현세(現世), 그리고 내세(來世)의 삼계(三界)를 거쳐 깨달음의 도(道)에 이르렀을 때 도(道)가 흥하게 되어 즐거운 세상을 살 수 있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그것은 곧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주창한 환인천황(桓因天皇.B.C.8937년)의 깊은 도력(道力)의 설법(說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석가(釋迦)가 어디서 태어나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그저 꿈속에 있었던 얘기를 듣고 음력 4월 초 8일을 석가의 탄생일로 하고 있는 것은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덧붙임】

  문화인류학의 명저(名著)인, 프레이저의「황금가지」에 보면, 예수의 생일은 12월 25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태양숭배사상을 기조로 하는 기독교에서, 태양의 시발점으로 보는 동양의 동지를 차용하여 그날을 예수의 생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동지가 서양으로 건너가 크리스마스가 된 셈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나 크리스마스란 석가와 예수의 생일과는 상관없는, 하나의 날(日)을 정해 벌이는 종교적 경축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싶습니다.

 

 

( 2008년 01월 19일 23시 18분   조회:2079  추천: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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